[4주 5일차]

재수없게 왜 저딴 말을 하는거야..?

 

지난 주 지인이 유산 경험을 말하며, 조심하라고 일러줬지만 듣는 나로써는 영 불편.

내가 조심한다고 떨어질 애가 붙어있고, 붙어있을 애가 떨어지는건 아니잖아?

 

겨우 4주 넘은 시점이었지만

굳이 굳이 병원 예약을 변경해서,

변경하고자 하는 날에는 원래 예약했던 선생님 진료가 불가해

굳이, 선생님까지 바꿔가며 다녀왔다.

 

4주 3일, 

진료봐주는 선생님께서 미리 고지하셨다. 아직 날짜가 일러서 '아기집'은 안보일 것 같은데, 

그래도 초음파로 확인하고 싶다면 확인 가능하며, 추가적으로 혈액 검사를 진행 할 수도 있다고

 

간김에 초음파 검사를 진행했고. 미리 말씀 주신대로 아기집은 아직 확인안됨.

추가로 한 혈액검사 결과는 두시간 정도 뒤에 유선으로 알려줬는데,

 

호르몬 수치는 594mlU/mL라고 알려줬다.

현재 주차수에 적당한 수치이며, 임신이 맞다며 축하한다하고 전화 통화를 종료 했다

호르몬 수치 보면 맞는건가.. 아닌건가 싶은데. 맞는거 같음.

임신 초기에 hCG 수치는 임신 후 첫 주에 5 - 425 mIU/mL 범위가 될 수 있으며,

약 48-72시간마다 약 2배가 되며, 약 8-11주에 최고치에 도달합니다.

그 후, hCG 수치는 감소하고 나머지 임신 기간 동안 안정됩니다.

 

출처 https://m.blog.naver.com/amyh0use/222434289357

 

얼리테스트기로 빨리 임신 사실을 알게 된 건 너무나 다행이였지만

말도안되게 병원을 일찍 방문해서 쓸떼없는 지출만 한건 아닌가 싶다.

 

불안이 가시긴 했지만, 애초에 저딴 개소리를 안들었으면 예정대로 5-6주 사이에 방문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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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0-12주차까지는 질초음파로 태아 상태 확인

2. 4-5주차는 내원해도 아기집이 안보일 확률이 크다.

3. 6-7주차에 아기집과 난황하는게 제일 베스트.

4. 8주에는 심장소리를 들을 수 있다.

5. 임신 사실 확인서는 아기집이 확인돼야 발급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