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주차]

 

평소 생리주기는 28일로 정확하고.

PMS가 심한탓에 임신을 빨리 알아채고, 얼리테스트기로 3주 5일차에 임신 사실을 알았는데,

내가 임신 사실을 너무 빨리 알아서 그런가.. 시간이 영 안간다 ㅠ

 

서핑 하다보니, 10주가 지난뒤에 임신을 아는 사람도 있다던데. 그렇게 무딜수가 있나..? 싶음.. 신기.

 

병원은 이번주에 가기로 해서, 쓰리라인 테스트기로 아기집이 잘 생겼나, 확인만 슬쩍 해봤다.

난황이 시작되고, 심장 소리까지 들을 수 있으면 참 좋을텐데. 오늘 저녁에 테스트 한번 해봐야지!

 

1번 시약선이 이전에 비해 확실히 진해졌음. (=아기집 생김)

1번이 2번 시약선을 역전하면, 심장 소리까지 들을 수 있다던데, 한번에 샤샥 했으면 좋겠다.

 

4주6일차에 했던 테스트와 비교해보면 확실히 큰 차이가 나긴하네 ㅎㅎㅎ

 

 

내 눈으로 보지도 않았고, 하찮은 임테기로 호르몬 체크만 한거라, 존재가 살짝 의심되긴 하지만

그냥 딱~ 붙어서 잘 크고 있을거라 믿음.

 

초반에 미식 거렸던것들은 아마 심리적인 요인들로 그랬던거 같고.

새벽에 배 아파서 깨는건 확실히 없어짐. 다만, 소변 마려워서 새벽에 꼭 한번은 꺠네 ...^_ㅜ

 

3일 뒤에 초음파 보고,

양가 부모님께 임신 소식을 알릴 생각하니, 뭔가 창피하면서, 마음이 울쩍하고 좀 그러네.

호르몬 무슨일이야~~~~~~ 🥹🥹